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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같다, 폐가구 업사이클링 & 기부 ‘빼기 프로젝트’ 서울 및 주요 대도시 지자체 확대 모집




주식회사 같다가 운영하는 폐자원 관리 플랫폼 ‘빼기’는 지속적인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과 사회공헌을 위한 대형폐기물 업사이클링 사회공헌 사업 ‘빼기 프로젝트’ 참여 지자체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빼기 프로젝트’는 버려진 대형폐기물을 수집하여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어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기부하여 폐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각량을 줄여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폐기물 처리비용 또한 저감할 수 있다.

프로젝트 참여 지자체 모집은 올해 12월까지 서울 및 주요 대도시를 대상으로 5개 자치구 선착순으로 모집되며 2022년에 프로젝트를 실행 가능하다.


사진 한 장을 등록하면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및 운반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이 가능 한 ‘빼기’ 앱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버려진 폐기물이 파쇄되어 버려지기 전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선별하기 용이한 점이 폐자원 순환을 위한 시스템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0년 4월 공식 런칭 이후 현재 30여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하여 업계 최대 고객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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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같다는 지난 10월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에 ‘ESG 성공 사례 기업으로 참여하여 ‘폐가구 업사이클링’ 전시를 진행했다. 엑스포를 주최한 성동구청 담당자는 “빼기와 같은 ESG 사업에 힘쓰는 소셜벤처가 생겨나고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성동구에서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9월에 경기 성남시와 함께한 ‘빼기 프로젝트’에서는 39점의 업사이클링 작품을 만들어 9월 6일 자원 순환의 날을 맞이해 성남시청 로비에 전시하고 성남시 장애인가족 지원 센터와 취약계층에게 기부했다. 성남시 ‘빼기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성남시청 자원순환과 재활용팀 전영인 주무관은 “빼기 프로젝트를 통해서 성남시민이 폐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변화가 생겼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버려진 폐기물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빼기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같다의 고재성 대표이사는 “보다 많은 시민분들이 ‘빼기 프로젝트’를 알고 폐기물 자원순환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많은 지자체의 ‘빼기 프로젝트’ 참여를 기대하고 참여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앞장서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빼기 프로젝트’는 서울시 구로구와 경기 고양시가 협약이 체결되어 2022년 상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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