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윤석열, 이재명과 양자대결서 13%p차 우세[리얼미터]

다자대결은 44.4% vs 34.6%

이재명(오른쪽) 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0일 글로벌인재포럼2021 행사에 참석했다./국회사진기자단이재명(오른쪽) 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0일 글로벌인재포럼2021 행사에 참석했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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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18세 이상 1,0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의 지지율은 44.4%로 이 후보(34.6%)를 9.8%포인트 차이로 우세했다. 그다음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심후보로 각각 5.4%, 2.8%였다. '새로운물결' 창당을 선언한 제3지대 대권주자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1.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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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윤 후보 50.0%, 이 후보 37.0%를 각각 기록해 격차가 13%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9.9%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29.4%), 국민의당(10.8%), 열린민주당(4.4%), 정의당(3.0%) 순이었다.

후보들과 관련한 이슈 영향력을 묻는 문항과 관련해서는 이 후보와 얽힌 ‘대장동 개발사업 논란’이 58.0%, 윤 후보와 얽힌 ‘검찰 고발사주’는 33.1%를 기록했다. ‘잘 모름’은 8.9%다. 대장동 논란이 고발사주보다 이슈 영향력이 더 크다고 본 것이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1%,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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