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VR 교육 전문기업 민트팟과 VR기기로 입시·취업 면접을 연습할 수 있는 ‘U+VR모의면접’을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U+VR모의면접은 VR 영상 속에서 면접관이 교육생 답변에 반응하고 질문해 실제와 유사한 면접을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민트팟이 개발한 콘텐츠를 LG유플러스 VR교육플랫폼과 통신망을 통해 제공한다. 대면 면접교육은 교육 담당자 1명이 하루 4~6명을 가르칠 수 있는 반면 ‘U+VR모의면접’은 하루에 20명 이상 교육생이 면접 교육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입시와 취업에서 면접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지만 담당 인력 부족으로 제대로 된 면접교육을 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며 “대면 면접교육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동일한 교육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U+VR모의면접은 실제 면접 현장에서 쓰이는 80여개 직무·회사·학과의 1만6,000개 질문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답변에 따라 AI기능을 적용해 다음 질문을 한다. 교육생은 부족한 부분을 ‘트레이닝 모드’와 ‘녹화영상 다시보기’를 통해 집중해서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도 있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신사업개발담당은 “U+VR모의면접을 통해 수많은 입시준비생, 취업준비생들이 면접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내고 성공적인 진학과 취업을 도울 수 있도록 국내 교육기관에 폭넓게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