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지오센트릭, 북미 기업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협력 강화

나경수 사장 등 경영진 북미 출장

다니엘 솔로미타(왼쪽) 루프인더스트리 CEO와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이 루프인더스트리의 캐나다 퀘벡 생산 설비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SK이노베이션다니엘 솔로미타(왼쪽) 루프인더스트리 CEO와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이 루프인더스트리의 캐나다 퀘벡 생산 설비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옛 SK종합화학)이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확대를 위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SK지오센트릭은 나경수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이달 11일부터 약 일주일 일정으로 북미 지역을 방문 중이라면서 캐나다 루프인더스트리와 미국 브라이트마크,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 등 현지 기업들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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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기업은 해중합과 열분해, 고순도 폴리프로필렌(PP) 추출 등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SK지오센트릭은 지분 투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나 사장은 이번 출장에서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공장을 실사하고 이들 3개 기업의 CEO(최고경영책임자)와 만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나 사장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도시유전을 만드는 글로벌 최고 회사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하게 됐다"며 "지분 투자와 합작사 설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친환경 비즈니스 가속화 전략을 실행하고, 폐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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