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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초고수는 지금] NFT·메타버스 기대감에 비덴트, 매도·매수 활발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카카오게임즈·일진머티리얼즈·다날 등도 거래 많아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8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비덴트(121800)로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293490), 일진머티리얼즈, 다날(064260), 엘앤에프 등도 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증권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비덴트였다.

비덴트는 전날 토러스투자자문이 투자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토러스투자자문은 지난 17일 비덴트 주식 5.17%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약 44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토러스자문사와 비덴트는 최근 버킷스튜디오 투자를 시작으로 인연을 맺었고, 이번 투자를 통해 대체불가능토큰(NFT)과 메타버스, 플랫폼 비즈니스 등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앞서 빗썸과 버킷스튜디오는 120억원씩 출자해 ‘빗썸라이브’를 설립했다. 빗썸라이브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NFT·블록체인·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한 멀티 커머스 플랫폼이다. 당시 토러스투자자문은 버킷스튜디오의 전환사채(CB) 발행에 참여하며 플랫폼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두번째로 많이 산 종목은 카카오게임즈였다. 주가는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편입,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소 시장 설립 등 호재가 겹쳐 최근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특히 '오딘: 발할라 라이징' 개발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지분을 취득해 NFT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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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일진머티리얼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증설과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증권사들은 일제히 목표주가를 올렸다. 이어 다날, 엘애에프 등이 매수세가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주식 초고수’가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 역시 비덴트, 카카오게임즈, 다날, 솔루스첨단소재, 데브시스터즈(194480)였다.

한편 전 거래일인 17일 ‘주식 초고수’들이 최다 매수한 종목은 카카오게임즈로 나타났다. 이어 한전기술, 크래프톤, 초록뱀미디어(047820), 데브시스터즈 순이었다. 전날 매도량이 가장 많은 종목은 크래프톤이었으며, 카카오게임즈,맥스트, 데브시스터즈, 후성, 한전기술이 그 다음이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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