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위메이드, 슈퍼캣과도 블록체인 게임 시장 '맞손'

위메이드·슈퍼캣, 위믹스 등록을 위한 MOU 체결


위메이드는 슈퍼캣의 게임을 위믹스 플랫폼에 올리기로 합의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슈퍼캣이 서비스하는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믹스에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관련기사



슈퍼캣은 ‘바람의 나라: 연'의 개발사로 잘 알려진 곳이다. 지난 7월에는 고전 명작 역할수행게임(RPG) ‘환세취호전'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슈퍼캣의 2차원(D) 도트 그래픽 노하우를 활용한 모바일 캐주얼 RPG로 개발하고 있다.

슈퍼캣은 ‘그래니의 저택'을 위믹스에서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그래니의 저택은 호러 장르의 탈출 게임으로, 145개국에서 1,800만회 이상 다운로드된 슈퍼캣 대표 흥행작이다.

김영을 슈퍼캣 대표는 “위믹스 플랫폼에 슈퍼캣이 서비스하는 게임을 통합하게 된다면 양사에 폭발적인 시너지를 안겨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미르4'는 최근 글로벌 동시접속자 130만 명을 돌파했다. 회사 측은 내년 말까지 위믹스 토큰을 기축통화로 하는 게임 100개를 서비스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정다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