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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기초과학연구원 창립 10주년 기념식 참석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대전 도룡동 기초과학연구원(IBS)에서 열린 IBS 개원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임 장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세계적 수준 기초과학 연구를 향한 도전을 위해 지난 2011년 설립한 기초과학연구원 창립 10주년을 축하하고 기초과학 거점으로서 연구 인프라 조성에 노력한 과학기술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임 장관은 축사를 통해 “탄소중립 시대의 도래와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 기초과학연구원을 비롯한 과학기술계 관계기관들이 적극 대응해달라”며 “연구개발투자를 지난 2017년 19조5,000억 원에서 오는 2022년 30조 원 규모로 확대하고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예산 역시 2조5,000억 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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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기초과학의 새로운 발견 선도(Leading New Discoveries in Basic Science)’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그 이행방안으로 △세계 최고 인재에게 자율적 연구 기회 보장 △기초?혁신 분야 중심 연구단 구성 △장기?대형연구를 선도하는 조직체계 마련 △안정적 연구를 뒷받침하는 성과평가 시행 △국가 기초과학 연구시설 활용 주도 △국내 기초과학 동반성장 견인이라는 6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기초과학연구원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세계 수준 기초과학 연구역량을 갖춘 글로벌 연구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 10년 간 연구논문 7,200여 편을 발표하고 피인용도 상위 1% 논문 및 저널 주저자, 주요 과학상 수상자에 해당하는 과학자 400여 명을 유치했다. 지난 2020년에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연구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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