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강추위 대비하세요”…유통업계, 겨울 상품 할인전[쇼핑카트]

롯데百, 노벨티 눕시 페이퍼 컬렉션 선봬

롯데온, 클래식 윈터 아우터 상품전

이마트, 난방 용품 최대 30% 할인 판매

롯데백화점 모델들이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과 손잡고 선보인 ‘노벨티 눕시 페이퍼 컬렉션’ 상품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제공=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 모델들이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과 손잡고 선보인 ‘노벨티 눕시 페이퍼 컬렉션’ 상품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제공=롯데백화점




이번 주부터 서울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올겨울 ‘북극 한파’가 몰려 온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유통업계가 본격적으로 겨울 상품 판매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과 손잡고 ‘노벨티 눕시 페이퍼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27일부터 본점과 잠실점 등 10개 점포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1인당 구매 수량은 2점으로 제한된다.

앞서 지난 13일 출시된 블랙컬러는 이미 한차례 완판 기록을 세웠고 27일에 재입고가 예정돼있다. 이번에 새롭게 베이키 컬러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측은 “최근 아우터 트렌드에 따라 쇼트 패딩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며 “올해는 혹한과 함께 때아닌 겨울 한파가 더해져 11월부터 패딩을 준비하려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실제 롯데백화점의 이달 1~18일 아웃도어 상품 매출은 1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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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에서도 22∼24일 인기 아우터 상품을 최대 24% 할인 판매하는 ‘클래식 윈터 아우터 상품전’을 진행한다. 또 25일부터 26일까지는 아동 아우터 대전도 진행해 ‘블루독패밀리’ 패딩을 3만 원대에 선보이며, 행사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마트 고객들이 점포에서 난방 가전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 제공=이마트이마트 고객들이 점포에서 난방 가전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 제공=이마트


이마트(139480)는 다음 달 1일까지 2주간 전기요와 히터, 핫팩 등 난방·방한용품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하는 겨울 방한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측은 “이번 주부터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난방용품 구매하려는 수요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올해 첫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던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히터, 전기요 등 겨울 가전 매출은 2주 전보다 118% 증가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지난해 겨울 시즌 7,000개 가까이 판매된 이마트 인기 자체 브랜드 (PB) 가전 ‘일렉트로맨 베이직 히터’를 행사카드 구매 시 정상가 대비 20% 할인해 판매한다. 또 지난해 겨울 기획 물량 3,000개가 모두 완판된 ‘일렉트로맨 미니 라디에이터’는 3만4,900원에 다시 선보이며, 올해 겨울 시즌을 맞아 선풍기 형태로 120도 방향 조절이 가능한 ‘일렉트로맨 할로겐 히터(4만4,900원)’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밖에 전기요나 이너웨어, 내복, 수면용품 등을 할인해 판매한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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