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오후 6시까지 확진 1,583명…서울 638명·경기 409명

부산 제외한 16개 시도 집계

21일 오후 강원 춘천시보건소에서 한 어린이가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21일 오후 강원 춘천시보건소에서 한 어린이가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3주가 지난 21일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8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1주일 전인 14일 같은 시간(1,149명)보다 434명 많다.



보통 주말·휴일을 거치며 검사 건수가 줄면서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이러한 주말 효과도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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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1,186명, 비수도권이 397명이다.

16개 시도별로는 서울 638명, 경기 409명, 인천 139명, 경남 59명, 대구 52명, 광주·강원 각 51명, 충남 47명, 경북 39명, 대전 23명, 충북 21명, 전남 18명, 제주 17명, 전북 13명, 울산 6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005명→2,124명→3,187명→3,292명→3,034명→3,206명→3,120명으로 하루 평균 약 2,853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2,832명이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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