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22일 연우(115960)에 대해 양호한 실적 흐름과 벨류에이션 메리트 유효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연우는 코로나19가 지속되고, 글로벌 물류 대란, 중국 전력난 등의 악재가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2021년 매출은 14%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2년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올해 회복세가 미약했던 수출 및 중국법인의 의미 있는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최근 색조 생산라인을 확보한 데 따른 추가적인 고객사 유입 효과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연우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683억원을 나타내면서, 매출은 컨센서스(시장전망치)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19% 상회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영업이익률이 6.2%p 늘며 3분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유지했다./choi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