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DMZ 접경지역에 산림기반 탄소중립 평화도시 구축

산림청, 서울대서 산림 활용한 탄소중립 평화도시 거버넌스 구축 학술토론회 개최

최병암 산림청장이 산림을 활용한 탄소중립 평화도시 공공경영 구축 학술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최병암 산림청장이 산림을 활용한 탄소중립 평화도시 공공경영 구축 학술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23일 서울대학교 영원홀에서 산림을 활용한 탄소중립 평화도시 거버넌스 구축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정부, 학계, 민간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기후변화 공동대응의 방법으로 DMZ 접경지역에서의 산림기반 탄소중립 평화도시 구축의 실천적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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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산림청, 서울대, 경희대, 강원대, 국민대, 한국디엠지(DMZ)평화생명동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한스자이델재단 등 20여개 기관?단체의 전문가가 참여해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공유했다.

학술토론회에서는 △산림을 통한 평화지대 구상 및 남북산림협력 전망 △접경과 평화도시 △남북협력과 지속가능한 발전 △한반도 탄소중립 스마트 산림모델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고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읔 접경지역의 70%를 점하는 산림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숲을 통한 한반도 온실가스 감축 및 지자체간 협력 의제를 발굴해 제안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북한의 산림복구는 운명공동체인 한반도의 생태계를 회복시키고 기후 위기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시급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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