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미국 휴스턴 힐튼호텔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 총회 결과 2024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2024년 5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10일 동안 벡스코에서 100여개국 2,000여명의 선수·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남·여 단체전으로 열린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일 종목 중 가장 많은 임원과 선수가 참여해 월드컵에 버금가는 국제 스포츠 행사다. 대회가 열리면 숙박·관광·쇼핑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유소년 탁수선수 육성은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