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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실내 페스티벌 CDF, 에픽하이·데이브레이크·10CM 등 라인업 14팀 공개

다음 달 31일 일산 킨텍스서 낮 2시, 밤 9시 2회차 나눠 개최

다음 달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실내 페스티벌 CDF 2021-2022 포스터. /사진 제공=민트페이퍼다음 달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실내 페스티벌 CDF 2021-2022 포스터. /사진 제공=민트페이퍼





연말마다 열리는 실내 대형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판타지(CDF) 2021-2022’가 에픽하이, 10CM, 에이티즈, 적재 등 라인업 14팀을 모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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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을 주최하는 민트페이퍼는 26일 올해는 다음 달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낮 2시와 저녁 9시 2회차에 걸쳐 공연을 연다며 이같이 밝혔다.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대중음악 페스티벌로서는 이례적인 형식으로 공연을 열게 됐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열리는 1회차 공연에는 월드 아레나 투어를 앞둔 그룹 에이티즈, 밴드 연주에 맞춰 첫 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그룹 드림캐처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감각 있는 음악으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밴드 아도이, 싱어송라이터 적재와 정세운, 서바이벌 오디션 ‘슈퍼밴드’ 출신 밴드 루시, 신인 밴드 설도 출연한다. 밤 9시 시작해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질 2회차 공연에는 최근 연말 콘서트가 매진되며 티켓파워를 증명한 힙합 트리오 에픽하이, 페스티벌에 강한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소란, 최근 새 EP를 낸 10CM가 나온다. 힙합 레이블 비스메이저컴퍼니(VMC)의 넉살·딥플로우·던밀스·오디·우탄, 힙합 뮤지션 허클베리피, 밴드 엔플라잉 등도 무대에 선다.

민트페이퍼 측은 “촘촘한 검역을 바탕으로 안전한 페스티벌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백신 접종 완료자 혹은 PCR 음성 결과 확인자만 입장이 가능하며, 모든 구역의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등의 기본 방역 수칙을 엄격하게 체크하는 한편 페스티벌 현장에서 음식물 섭취를 일절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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