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항서 예인중이던 바지선 화재…1명 화상

60대 승선원 2~3도 추정 화상…병원 이송

사고 선박 화재 완진…울산신항 이동 예정

27일 오후 울산항에서 예인중이던 바지선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해경 구조대가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27일 오후 울산항에서 예인중이던 바지선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해경 구조대가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울산항에서 예인중이던 바지선에서 불이 나 승선원 1명이 화상을 입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35분께 울산항 1항로에서 예인중이던 바지선 A호(731톤, 승선원 1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 바다를 지나던 석유제품운반선의 선장이 바지선 선수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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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구조대와 경비정, 화학방제함 등을 급파해 사고 선박에 있던 B(64)씨를 구조했다. B씨는 전신 2~3도(추정)의 화상을 입고 탈진한 상태였다. B씨는 울산 동구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선박은 오후 3시 47분께 경비정에 의해 완전 진화됐다. 사고 선박은 울산신항 컨테이너부두로 옮겨질 예정이다.

해경은 선박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27일 오후 울산항에서 예인중이던 바지선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해경 구조대가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27일 오후 울산항에서 예인중이던 바지선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해경 구조대가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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