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구 중심지인 평화동 김천역 일원이 전선지중화 사업이 11월 30일 완료되면서 도심환경이 탈바꿈했다.
김천시는 김천역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환경 개선을 위해 전선 지중화 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을 해치는 전신주와 배전선, 통신선 등을 일제 정비하고 있다.
이 도시미관 일제 정비사업은 140억원을 투입해 황금오거리~시민탑삼거리 구간 2.14km에 대해 전선 지중화 공사로, 이번에 완공한 곳은 중앙초등학교~국민은행 간 0.74km 길이의 1구간이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1구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원도심 미관이 개선되고 보행안전도 크게 개선돼 주변 상권 활성화로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김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나머지 2구간은 국민은행~시민탑삼거리까지 0.86km구간으로 금년에 사업이 확정되고,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업자와 이행협약을 마치고 55억원을 투입해 내넌에 착공해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또 중앙초등학교~황금오거리까지 0.54km의 3구간은 4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자체예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비 지원사업인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에 공모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