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및 헬스케어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인 ㈜엔젤로보틱스(대표이사 공경철)가 웨어러블 보행보조 로봇기술 공동연구 및 산업 현지화를 위하여 중국과학원 컴퓨팅기술 연구소 지난 사무국 (Jinan Zhongke Ubiquitous-intelligent Institute of Computing Technology, UICT, 원장 진의강)과 한중 장애인 보조 인공지능 및 로봇산업협력 촉진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이사, 진의강 중국과학원 컴퓨팅 기술 연구소 지난사무국 원장 등 양측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엔젤로보틱스와 중국과학원 컴퓨팅기술 연구소는 웨어러블 재활로봇, 보행동작 분석 등의 연구분야에서 산, 학, 연 협력 교류하며 의료기기 등록 및 인증을 통해 중국 내 장애인 재활 솔루션 제공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엔젤로보틱스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컴퓨팅기술 연구소는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스마트장비를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뇌졸중, 파킨슨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 노인, 장애인을 위한 보행보조 로봇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2020년 한 해에만 340만명의 뇌졸중환자가 발생할 정도로 증가세임에도 불구하고 지능형 보행보조장비가 부족하고 특히 보행의도를 파악하고 보행훈련 및 상태분석가능기기가 없는 중국시장에서 엔젤로보틱스가 보유한 보행의도파악기술, 동작분석기술 등은 이번 MOU체결의 가장 강력한 이유였다. 또한, 5년 연속 중국컴퓨터학회와 함께 한중일 노인 돕기 포럼을 개최한 이력이 있을 정도로 국제협력에 적극적인 연구소라는 설명이다.
엔젤로보틱스 공경철 대표이사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웨어러블 로봇의 가장 큰 시장이기도 한 중국시장진출에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 또한, 엔젤로보틱스와 중국과학원 컴퓨팅기술 연구소와의 업무협약은 웨어러블 로봇 산업발전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도 상당히 클 것” 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엔젤로보틱스는 내년 말레이시아진출을 앞두고, 이번 MOU체결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을위한 발판까지 마련함으로써 해외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