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진건설산업은 지난달 30일 인천 중구 운서동에서 ‘쉥커코리아 글로벌 배송센터 KLC2’ 신축공사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요진건설산업의 최은상 부회장, 송선호 대표를 비롯해 디어크 루카트 쉥커코리아 대표이사, 페터 빙클러 주한독일부대사,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쉥커코리아는 1872년 설립된 글로벌 물류기업인 독일 DB쉥커(Schenker)의 한국 법인이다. 독일 국영철도회사 도이치반(DB)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쉥커코리아의 글로벌 배송센터는 영종국제도시 공항물류단지에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3만 8,894㎡ 규모로 지어진다. 요진건설이 시공을 맡았고 공시기간은 착공일부터 14개월이다. 2023년 중 완공 예정이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내년 초 경기도 화성시에 연면적 약 1만 4,800평 규모의 물류센터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적극적인 프리콘 서비스와 기술제안으로 수도권 내 다수의 물류센터 수주를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