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건축 전문가 눈에 비친 또 다른 서울

■걸으면 보이는 도시, 서울

이종욱 지음, 뜨인돌 펴냄






건축 전문가의 눈에 비친 서울의 또 다른 모습이다. 건축 프로젝트를 위해 세계 여러 도시를 다녔지만 결국 가장 마음이 기우는 도시는 서울이라고 고백하는 저자는 서울 곳곳을 직접 걸어 다니며 여러 건물을 눈에 담고 드로잉했다. 또 그 건물에 오랜 시간 축적된 이야기를 함께 전한다. 건축가의 서울 기행 시작점은 서울역이다. 다른 지역에서 서울로 삶의 터전을 바꾼 이들에게 서울역은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 같은 곳이다. 저자는 서울역 주변을 살펴본 후 서소문과 정동, 세종로와 서촌, 남대문 등을 거닌다. 또 서울역 뒤 중림도으 충정로, 아현동을 거쳐 신촌 대학촌의 흔적을 살펴본다.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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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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