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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키, 잘나갔던 과거 공개 "꽃보다 J4 멤버였다"

'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 / 사진=MBC 제공'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 / 사진=MBC 제공




'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가 고향 대구에서 특별한 겨울방학을 보낸다.




샤이니 키는 3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3년 만에 고향 대구를 찾아 10여 년 동안 보지 못했던 반가운 얼굴들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키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절친이었다는 친구와 함께 간판도 없는 허름한 가게 안으로 들어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키가 찾은 곳은 학창 시절 단골 떡볶이집이었다. 10여 년 동안 바쁜 스케줄로 찾지 못했지만 주인 이모님은 키를 단번에 알아보고 본명 "기범아"라고 부르며 격하게 끌어안았다는 후문이다.



키는 초등학생 시절로 돌아간 듯 떡볶이부터 대구의 명물 납작 만두, 쫀드기 튀김까지 추억의 메뉴를 ‘올킬’ 하며 군침 도는 먹방을 펼친다. 특히 "떡볶이의 떡을 먹지 않는다, 떡은 전분용"이라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키가 떡볶이 떡을 싹쓸이하는 반전 먹방이 포착됐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키는 곧이어 입을 틀어막은 채 눈물을 글썽인다. 식당에 들어선 키를 깜짝 손님들이 기립박수로 맞이한 것이다. 깜짝 손님들은 10여 년 동안 연락이 끊겼던 키의 고향 친구들이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키는 10여 년의 세월이 무색할 만큼 사투리 수다를 쏟아내며 추억 여행에 빠져든다. 이때 키의 '화려한' 과거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키가 학창 시절 대구 지묘동을 들썩이게 했던 '꽃보다 남자' F4 못지않은 ‘J4 그룹’ 멤버였다는 것. 여기에 현장을 초토화시킨 데뷔 전 예명까지 밝혀진다고 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엄수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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