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일본의 독도 왜곡에 맞서 전 세계에 ‘가상 독도 전시관’ 10만 개를 세우는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일본 정부가 지난 6월 도쿄 한복판에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영토주권 전시관’을 오픈한 것에 대한 맞대응이다. 반크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신이 있는 곳 어디에서나 독도를 세계에 알리는 전시관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폰으로 홈페이지 내 QR코드를 찍으면 가상 독도를 스마트폰에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특정 장소를 찍은 후 가상 독도를 불러들이면 특정 장소에 가상 독도가 세워진 모습이 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