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과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KAITS)이 지난 3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및 기술보호 종합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소벤처기업 신규 지원사업 기획 및 운영, 기관 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연계 및 협력,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및 기술보호 관련 동향, 정보 공유 등이다.
TIPA 측은 “핵심기술 보호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중소벤처기업이 자체적인 보안시스템과 전문역량을 갖추고, 기술개발 결과물을 성공적으로 사업화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 기관은 협약내용 세부이행을 위한 실무논의를 거쳐 중소벤처기업의 국내외 판로확보 및 기술거래 촉진을 위한 수요 중심의 핵심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홍 TIPA 원장은 “중소벤처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혁신성장을 위해선 연구역량뿐만 아니라 충분한 기술보호 역량도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중소벤처기업 연구개발(R&D) 지원 생태계 조성과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