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판사와 회생위원이 개인회생 제도를 직접 소개하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게시됐다.
서울회생법원은 7일 개인회생 제도를 채무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판사와 회생위원이 직접 제도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동영상 강의는 5∼7분짜리 3건으로 법원 인터넷 사이트와 대법원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서울회생법원이 2021년 상반기 개인회생제도 개선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개인회생 제도를 접하는 경로가 대리인의 인터넷 광고(51%) 또는 지인(32%)인 경우가 다수였다. 공공기관을 통해 유입되는 비율은 14%에 그쳤다.
이에 서울회생법원은 “신뢰할 만한 공공기관 등을 통해 구체적이고 정확한 개인회생제도 관련 정보를 받는 비율을 높이고, 정보 제공 채널을 다양화해 접근성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