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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중' 후속 드라마는 프로파일러 이야기...김남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압도적 존재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티저 포스터 / 사진=스튜디오S 제공'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티저 포스터 / 사진=스튜디오S 제공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후속으로 오는 1월 14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연출 박보람) 측이 9일 김남길의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속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 이야기를 다룬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김남길은 극 중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가 되는 서울지방경찰청 범죄행동분석팀 송하영 역을 맡았다. 그 밖에도 진선규, 김소진이 출연을 알렸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끝없는 나선형 계단에 홀로 서 있는 김남길 모습을 담고 있다. 김남길은 마치 감정이 사라진 듯 무표정한 모습이다. 쓸쓸해 보이는 그의 눈빛을 자세히 살펴보면 모든 것을 꿰뚫는 듯 날카로워 인상적이다.

이와 함께 '왜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까'라는 카피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읽기에 따라 '왜 범인이라고 생각했습니까'도 '왜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까'도 될 수 있는 카피는 범죄자들 마음속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 했던 송하영의 심리와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까지 모두 담고 있어 시청자들 기대를 한층 높였다.


엄수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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