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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툴젠, 코스닥 이전 상장 첫날 20% 강세






유전자교정 기술업체 툴젠(199800)이 코스닥 이전 상장한 첫날 급등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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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9시 19분 기준 툴젠은 시초가보다 19.68% 오른 9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7만 원) 대비 17.57% 오른 8만 2,300원에 확정됐다.

코넥스 대장주 출신인 툴젠은 당초 기대와는 달리 기관 수요 예측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부진한 성적을 받아들었던 바 있다. 지난 달 25~26일 실시된 기관 수요 예측에서의 경쟁률은 29.54대 1에 그쳤는데, 이는 올해 코스피, 코스닥에서 진행된 97개 기업의 기업공개(IPO) 기록 중 가장 낮다. 이달 2~3일 진행된 일반 공모 청약에서도 최종경쟁률 164.13대 1을 기록했다. 여기에다 툴젠이 전날 코넥스에서 공모가의 130% 를 뛰어넘은 10만 9,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공모가가 기준가격으로 산정됐다.

한편 툴젠은 ‘유전자가위’ 등 유전자교정 원천기술을 보유 중인 업체다. 특정 기업 및 연구소 등에 유전자가위에 대한 라잉센스를 부여하는 특허 수익화 사업모델과, 원천기술을 이용해 직접 치료제와 종자를 개발해 기술수출하는 사업모델에 기반하고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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