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 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에너지대란과 엔화 약세가 복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 11월 PPI를 발표했다. 상승폭은 지난 1980년 12월 이후 41년 만에 최대치다.
이에 따라 일본의 PPI는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닛케이는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물가 상승까지 겹치며 기업 수익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