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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역대 최다...음압병실·재택株 강세[특징주]

/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지난 주말 신규 확진자 수가 6,000명을 돌파하고, 위중증 환자 수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자 음압병실, 재택근무 관련주들이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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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9시 26분 기준 음압병실 개발업체 원방테크(053080)는 전 거래일보다 3.48% 오른 1만 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음압병실 관련주로 묶이는 GH신소재(130500)(1.60%), 에스와이(109610)(1.18%), 엔브이에이치코리아(067570)(5.12%) 등도 상승세다.

재택근무 관련주들도 일제히 주가가 오르고 있다. 소프트캠프(258790)는 전일 대비 3.70% 상승한 3,505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알서포트(131370)(2.67%), 폴라리스오피스(041020)(3.59%), 링네트(042500)(1.20%) 등도 강세다.

지난 12일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894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병실 부족 우려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의 경우 병상 가동률이 90% 육박하며, 병상 대기 환자수가 1,700명대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 주말 신규 환진자 수는 6,689명으로 주말 기준 최다 기록을 내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제일 중요한 건 위중증 환자를 감당해낼 수 있는 의료 대응 능력이 되는가이다”라며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관련 조치들을 취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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