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폴바셋도 친환경 종이컵·종이빨대로"…한솔제지·폴바셋 친환경 협력

12월 내 친환경 종이컵 공급 완료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오른쪽)와 김용철(엠즈씨드) 대표가 친환경 종이 패키지 개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솔제지한철규 한솔제지 대표(오른쪽)와 김용철(엠즈씨드) 대표가 친환경 종이 패키지 개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솔제지




한솔제지(213500)가 전국 폴바셋 매장에 친환경 종이컵을 공급한다. 앞으로도 종이 물티슈, 종이 소재 포크 등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16일 한솔제지는 폴바셋 운영사 엠즈씨드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친환경 종이 패키지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업무 협약을 통해 폴바셋 매장 내 일회용품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기 위한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올해 10월부터 폴바셋 전 매장에 한솔제지의 테라바스 종이 빨대 제품을 도입했다. 이달 안에는 테라바스 종이컵을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테라바스는 폴리에틸렌(PE) 코팅 대신 수용성 코팅액을 사용해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종이제품이다.

양사는 종이컵과 종이빨대 외에 종이물티슈, 종이 커트러리(포크, 나이프 등), 종이 리드(뚜껑) 등 매장 내 주요 일회용품을 종이 소재로 전환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연간 사용량만 수백만개에 달하는 플라스틱 및 알루미늄 소재 일회용품을 재활용이 쉬운 종이 소재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는 "앞으로도 친환경 종이소재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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