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7일 오후 ‘유-스페이스 BIFC’(핀테크허브센터)에서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BNK금융그룹, 코스콤 등과 함께 2021년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스페이스(U-Space) BIFC’는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를 중심으로 부산금융빅데이터플랫폼 랩, 법률자문 변호사, 전문개발자 교육프로그램, 벤처캐피탈(VC) 등 원스톱 기업지원 인프라와 46개 기업이 집적된 디지털 혁신금융 기업육성 플랫폼이다. 성과공유회에선 올해 추진한 사업 성과와 입주기업별 우수성과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간 협업사업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유-스페이스 BIFC는 개발자 역량을 키우기 위한 클린코딩 교육, 기업 UI/UX 레벨업 교육 등 운영, 신용보증기금 금융기술 특화 프로그램 제휴, 부산금융빅데이터플랫폼 랩 활용한 데이터 기반 BM 구축 컨설팅, 데이터 리딩기업 협업 챌린지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데이터 리딩기업 협업 챌린지사업을 통해 입주기업과 SK플래닛, 비씨카드, 하나카드 등 국내 대표 데이터 기업이 적극적으로 협업하는 ‘부산지역 소상공인 사업역량 강화 솔루션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내년에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권기룡 글로벌핀테크산업이사장은 “내년에는 수준급 정보통신(IT) 개발자, 데이터 전문가, 벤처캐피털이 집중하는 기업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실적을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국내·외 투자기업, 금융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협업사업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기업성장 플랫폼을 구축해 내년을 ‘디지털 금융산업 융성의 해’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