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시민들의 겨울철 레저공간으로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을 오는 18일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스케이트 링크장, 민속썰매, 컬링체험 등 빙상시설과 높이 15m의 대형크리스마스 트리 등 겨울철에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료는 1회 1시간 1,0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당초 17일 개최 예정이었던 개장식 및 축하공연 등 오픈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강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으로 전면 취소했고 대신 17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방역수칙 범위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백신패스제가 적용되어 접종완료자 및 PCR음성확인 유효자(48시간) 등인 경우에만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고 수용인원 또한 방역수칙에 맞추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