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초등학교 3분의 2 등교, 3∼6학년은 절반 원격수업

17일 오전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연합뉴스17일 오전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지역 초등학교는 다음주부터 겨울방학이 시작될 때까지 전교생의 3분의 2가 등교한다.



1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관내 초·중·고교에 다음 주부터 밀집도를 3분의 2 수준으로 조정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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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밀집도 3분의 2는 교육부가 전날 교육분야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발표하면서 제시한 밀집도 기준인 6분의 5보다 강화된 것이다.

전날 교육부는 오는 20일부터 수도권의 모든 학교, 비수도권에서는 과대학교와 과밀학급을 중심으로 밀집도를 3분의 2 수준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는 1·2학년은 매일, 3∼6학년은 4분의 3 등교하는 방식으로 밀집도를 6분의 5로 유지하고, 중·고교는 전교생의 3분의 2가 등교하도록 했다.

교육청이 초등학교 밀집도를 3분의 2로 제시하면서 서울에서는 3∼6학년 가운데 절반은 등교하고 나머지는 원격 수업을 하게 될 전망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지역 확진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어 밀집도를 좀 더 강화된 수준으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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