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의 매도세에 롤러코스터를 탄 듯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7일 오후 2시 17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보다 2.04포인트(0.07%) 오른 3,008.45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21.21포인트(0.71%) 내린 2,985.20에 장을 시작해 한 차례 반등한 뒤 재차 하락했다가 오후 들어 다시 상승 전환했다.
개인은 3,550억 원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1억 원, 2,669억 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현대차(005380)(0.72%)를 제외하고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26%), SK하이닉스(000660)(-2.4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1%), 네이버(-0.90%), 카카오(-1.67%), LG화학(051910)(-1.42%), 삼성SDI(006400)(-0.15%), 기아(000270)(-0.93%) 등이 내리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전 거래일 대비 7.75포인트(0.77%) 내린 1,000.11을 기록하고 있.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3%(6.35포인트) 내린 1001.51로 출발한 뒤 장중 1% 넘게 하락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낙폭을 소폭 줄인 상황이다. 개인은 홀로 1,497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0억원, 1,021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코스닥지수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위메이드 홀로 0.55%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5%), 에코프로비엠(-1.21%), 펄어비스(-2.58%), 엘앤에프(-3.67%), 카카오게임즈(-2.71%), 셀트리온제약(-0.64%), 에이치엘비(-1.16%)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