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나스미디어(089600)에 대해 “본업 안정성에 신사업(K딜·어드레서블TV·모바일플랫폼) 성장성까지 겸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광고 경기 회복에 따른 게임, 가전 등 광고주 전반의 집행이 지속되며 온라인 DA 매출 호조 및 모바일 플랫폼 신사업의 고성장으로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디지털미디어랩 1위 사업자로서 본업 안정성을 확보한 가운데 문자기반커머스(K-Deal), 리워드 광고(Nstation), 매출연동형 광고(Nbridge), 어드레서블TV 등 신사업 성장성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KT그룹 전반의 데이터 통합으로 퍼스트 파티 데이터 확보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광고 집행 효율성 강화로 경쟁사와의 차별화가 가능하고, 주식 및 현금 배당을 활용한 주주 환원 의지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4분기 나스미디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9억원과 9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 6.4% 감소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인건비, 매체비 등 신사업 관련 영업 비용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