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중장년 채용플랫폼 ‘워크위즈’ 리뉴얼 오픈

상상우리, 중장년 전문 채용플랫폼 ‘위크위즈’ 리뉴얼 해

SK C&C 사회공헌사업 지원받아 진행

2022년 구직자 맞춤형 채용공고 추천서비스 제공 예정

이미지=상상우리이미지=상상우리




사회적기업 상상우리가 운영하는 중장년 전문 채용플랫폼 ‘워크위즈’가 리뉴얼 오픈된다. 이번 오픈은 SK C&C의 사회공헌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국내 직장인의 실제 퇴직연령이 50세 이하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장년의 일자리는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통계청에 의하면 4050의 비자발적 퇴직도 2017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며 매년 5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워크위즈는 건물 경비, 배달 노동자 등 단순노무직에 치중된 중장년 일자리를 탈피해 연봉 4,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채용공고만을 제공한다. 또한, 잡포털 채용공고의 자격조건에 나이가 정확하게 기입돼 있지 않은 점을 착안해 직접 해당 기업의 인사담당자와의 연락을 통해 4050의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한 채용공고만을 선별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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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위즈에 따르면 잡포털 채용공고의 90% 이상이 45세에서 55세 사이를 원하지 않고 있고, 이를 모르는 구직자는 90%의 불필요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워크위즈를 통해 중장년을 원하는 채용공고만을 확인할 수 있어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구직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모바일 최적화 ▲디자인 개선 ▲원스톱매칭 서비스 ▲채용공고 링크 방식▲직관적인 이력서 템플릿 ▲추천공고 관리 ▲입사지원 기능 등이 추가됐다.

‘워크위즈’는 현재 AI 머신러닝을 진행 중이다. SK C&C의 AI 전문 구성원 프로보노를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받으며 데이터 수와 정확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내년에는 AI를 통해 채용공고를 진단해 중장년 채용 가능 여부를 자동으로 파악하고 구직자에게 맞춤형 채용공고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워크위즈 관계자는 “SK C&C의 지원으로 사회적 문제를 좀 더 빠르게 해결하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대기업과의 협업으로 스타트업이 독자적으로 하기 힘든 AI와 같은 높은 기술의 장벽을 깨고 있다”고 전했다.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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