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교통약자도 행복한 도시 부산 선언식 개최

두리발 차량 25대 추가 구입…총 206대 운행


부산시는 23일 사직보조경기장에서 ‘교통약자 행복도시 부산 선언식’을 개최한다. 선언식은 시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두리발 차량 25대를 추가로 구입함에 따라 위탁운영 기관인 부산시설공단에 차량을 전달하고 ‘교통약자도 행복한 도시 부산’을 대외에 알리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는 두리발 전달식과 교통약자가 행복한 도시 부산 선언문 낭독,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식, 두리발 시승 체험 및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먼저 두리발 전달식에서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박인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에게 두리발 신차 열쇠를 상징적으로 전달하며 새로 구매한 두리발 25대를 부산시설공단으로 인계한다. 선언문은 교통약자와 두리발 복지매니저가 나눠 낭독해 수요자와 공급자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상에 대한 각자의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식에선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 등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 대해 부산시장 표창장을 수여한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도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한 부산시의 정책적 노력에 감사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는 의미로 감사패를 전달한다. 두리발 차량 25대가 함께 시내를 운행하는 퍼레이드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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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계자는 “추가 구매한 두리발 25대를 포함해 총 206대가 운행된다”며 “선언식을 계기로, 매년 지속적인 증차와 노후차량 교체를 추진해 교통약자가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이동권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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