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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판매 확대 주목…현대차·이노션 추천[이번 주 추천주]






증권사들은 2021년 마지막 주에 추천 종목으로 현대차(005380)·이노션(214320)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내년도 전기차·신차 판매 확대 기대감을, 이노션은 현대차 판매량 확대에 따른 마케팅·광고 집행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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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금융 투자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다음 주 주목할 종목으로 현대차를 제시했다. 하나금투는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전기차 전용 모델 라인업도 확장하고 있다”며 “향후 전기차 점유율 상승 및 미래차·모빌리티 분야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SK증권이 현대차 계열 광고 기획업체 이노션을 추천한 이유 역시 현대·기아차의 성장 기대감에 따른 동반 수혜 때문이다. SK증권은 “내년부터 제네시스 및 친환경·전기차의 브랜드 마케팅 확대로 계열 물량의 성장세가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디지털 비중은 약 20%대로 경쟁사보다 낮은 편이나 웰콤의 계열 물량 대행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최근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한 가운데 내년부터 계열향 비매체 광고(BTL) 대행 증가를 기대한다”고 했다.

태양광 관련주로 꼽히는 OCI(010060)도 SK증권은 추천주 명단에 올렸다. SK증권은 “미국의 ‘더 나은 미국 재건 법안(Build Back Better)’이 통과되면 세금 인센티브를 포함한 친환경 보조금으로 태양광 전반의 수요와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SK증권은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의 가격 하향 속 폴리실리콘 가격 안정화로 인한 바이어의 재고 축적 수요 위축은 부담”이라고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크래프톤(259960)을 다음 주 주목할 종목으로 해석했다. 유안타증권은 “11월 출시한 신작 뉴스테이트는 미국·인도·일본 등 165개 국가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며 “12월 컬레버레이션 상품 등 수익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매출도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 외에 증권사들은 채권단 관리 졸업이 예상되는 두산, 두나무와 손잡고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에 진출한 하이브(352820) 등을 다음 주 추천주로 꼽았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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