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설

[무언설태] 野 “윤석열 비방 조직적 댓글 징후”…제2의 드루킹?






▲국민의힘이 30일 특정 세력이 온라인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댓글을 조직적으로 올리는 징후가 포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댓글 조작 감시 프로그램인 ‘크라켄’을 시범 운영한 결과 윤 후보를 비방하는 동일한 내용의 댓글이 동 시간대에 여러 곳에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문장 순서를 조금 바꾸거나 이모티콘을 다르게 붙인 댓글도 다수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제2의 드루킹’을 노리는 세력이 또다시 여론 조작으로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훼손하려고 한다면 역사의 엄중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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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신년사를 통해 국민 통합과 위기 극복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30일 “신년사 핵심 메시지는 완전한 위기 극복과 선도 국가 전환으로 알고 있다”면서 “2022년은 국민 모두 힘을 합쳐야 하는 해라는 점에서 국민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하나된 마음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선언할 계획이라는데요. 집권 내내 국론 분열을 키운 문 대통령이 뒤늦게 통합을 부르짖는 것을 보니 청와대에 머무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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