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현 정부 들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발전했다고 자신했다.
문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인수위 없이 출범한 우리 정부는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를 진전시켰다”며 “권력기관이 더이상 국민 위에서 군림하지 못하도록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하는 권력기관 개혁을 제도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권력의 벽은 낮아졌고 국민의 참여는 더욱 활발해졌다”며 “투명성과 개방성이 확대된 사회, 언론 자유와 인권이 신장된 나라가 됐다. 세계에서 인정하는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 대열에 합류하며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갔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