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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고객사 계획 앞당겨저 올해 실적 오를 것"

[NH투자증권 보고서]

4분기 영업이익 383억원 전년比 166.2%

"목표주가 추가 상승은 2024년 실적 달려"

충북 청주 에코프로비엠 본사 전경./사진제공=에코프로비엠충북 청주 에코프로비엠 본사 전경./사진제공=에코프로비엠





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고객사의 올해 계획이 앞당겨 지면서 올해 실적이 상향조정됐다”며 목표주가 80만 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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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13% 늘어난 5,258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66.2% 증가한 383억 원으로 예측된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4분기 가동 예정이었던 CAM6(삼성SDI JV)가 지난해 12월 조기 가동에 들어가며 올해 매출액(2조 9,000억 원)과 영업이익 전망치(2, 805억원)를 각각 16%, 13%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추정치를 각각 25%, 26% 넘는 수준이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 주가 상향 조정을 위해서는 목표 주가 산정 기준 시점인 2024년 이후 실적에 대한 상향조정이 필요하다”면서 “2024년 가동 목표인 유럽, 2025년 가동 목표인 미국의 가동 시점이 앞당겨지거나 신규 증설이 추가돼 실적 추정치가 상향되거나 생산성 개선으로 10%를 넘는 마진을 기록할 경우 가능하다”라고 분석했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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