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 李 “민주당 고집 때문에 미움”…엄청난 잘못도 있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우리 민주당이 국민들한테 미움 받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뭘 엄청나게 잘못해서 그런 게 아니고 ‘왜 저렇게 고집스럽지, 왜 자기만 옳다고 하지’라는 생각이 아닐까”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토론회에서 민주당에 대해 “자신들의 철학과 가치를 위해 국민의 의사를 묵살하는 데까지 가는 것 같다는 느낌”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는데요. 부동산 대란, 청년 일자리 쇼크 등을 보면 소득 주도 성장 등 잘못된 정책들이 참 많죠. 단순히 고집을 피우는 게 아니라 서민들을 힘들게 하는 엄청난 정책 실패를 해놓고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으니 더 미움을 받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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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5일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블링컨 장관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했다고 전했는데요. 반면 통일부 당국자는 6일 “북한의 발사 의도를 어느 한 방향으로 단정하지 않고 있다”며 유보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왜 문재인 정부의 외교 안보 라인은 미국처럼 북한에 단호한 말 한마디 못하고 눈치만 보는 걸까요.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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