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신안군, 한전KPS 등과 '8.2GW 해상풍력 유지보수' 맞손

김홍연(왼쪽부터) 한전KPS 사장, 박우량 신안군수, 서정욱 TUV-SUD Korea 대표가 신안군청에서 해상풍력 유지보수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김홍연(왼쪽부터) 한전KPS 사장, 박우량 신안군수, 서정욱 TUV-SUD Korea 대표가 신안군청에서 해상풍력 유지보수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과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해상풍력 유지보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신안군은 한전KPS, 티유브이슈드코리아와 '해상풍력 유지보수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 유지보수 인프라 공동개발, 유지보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센터 설립 등 단일구역 세계 최대 8.2GW 해상풍력 설치 후 유지보수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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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독일계 시험·검사·인증 전문기관인 티유브이슈드코리아는 안전·유지보수 교육, 부유식 풍황계측기 검교정 사이트를 신안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신안 8.2GW 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유지보수 분야 인프라 구축을 전사적 차원에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해상풍력 8.2GW를 완료하면 연간 1,600여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육센터 설립을 통해 지역주민을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산업화 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산업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안 해상풍력 8.2GW 사업이 완료되면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주민 소득 창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주·신안=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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