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PC, 논산 청년 농부 지원 나서…"신품종 딸기 80톤 구매"

충청남도 논산시에 위치한 비타베리 재배 농가에서 청년농부들이 비타베리와 비타베리를 활용한 파리바게뜨 케이크를 들고있다. /사진 제공=SPC그룹충청남도 논산시에 위치한 비타베리 재배 농가에서 청년농부들이 비타베리와 비타베리를 활용한 파리바게뜨 케이크를 들고있다. /사진 제공=SPC그룹




SPC그룹이 논산 청년 농부 지원에 나선다. 이들이 개발한 딸기 신품종의 판로와 수익 확대를 위해 신제품을 출시했다.



SPC그룹은 논산 청년 농부들이 키운 '비타베리' 딸기를 활용한 파리바게뜨 케이크를 새롭게 출시하고, 논산 농가가 재배하는 딸기 80톤을 수매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관련기사



비타베리는 향과 당도, 비타민C 함유량이 높은 신품종 딸기로 논산시 청년 농부들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다. SPC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비타베리를 베이커리에 최적화된 품종으로 만들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단순히 농산물 수매를 늘리는 것을 넘어 농산물 신품종을 확대하고 이를 키우는 청년 농부들을 지원해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였다.

SPC그룹 관계자는 "논산 청년 농부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는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다양한 활동으로 'ESG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는 ‘ESG행복상생 프로젝트’ 를 통해 강원 평창 감자, 제주 구좌 당근, 충남 논산 딸기, 전남 무안 양파, 경북 영주 풍기인삼 등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민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