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강 위를 자전거를 타고 건넌다?
최근 전국에 강추위가 닥친 가운데 대구 금호강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한 장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11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 11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강 근황’ ‘어제자(10일) 한강 풍경’ ‘대구 금호강 근황’ 등 다양한 제목으로 같은 사진이 올라왔다. 제목에서 전날 촬영했다고 밝힌 것 외에 사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는 상황이다.
해당 사진을 보면 다리 위를 건너는 한 차에서 촬영한 것으로 한 시민이 자전거를 타고 얼어붙은 강위를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네티즌들은 배경에 나온 건물을 근거로 대구 금호강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했다. 촬영지는 대구 북구에 있는 산격대교나 무태교를 건너고 있다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사진이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그 주변 강 폭은 약 300m정도로 알려졌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위험하다", "강심장이다", "합성한 사진 아니냐", "특수한 자전거일 것"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날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은 -4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