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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80억 조달에 5.6조 뭉칫돈…케이옥션 청약 흥행

경쟁률 1,408대1…24일 상장





케이옥션이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대흥행했다. 일반 투자자들에게 80억 원을 조달할 계획이었는데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증거금만 5조 원 넘게 몰렸다. 케이옥션의 상장일은 오는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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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은 13일 일반 투자자 청약 경쟁률이 1,408.33 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5조 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케이옥션은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638.36 대 1의 경쟁률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2만 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케이옥션은 미술품 경매 및 판매 사업, 미술품 중개 사업 등을 하고 있으며 해외 주요 미술품 경매 회사와 주요 갤러리들 사이에서 미술품과 관련된 구조화 매매 거래 등을 수행한 바 있다. 상장사인 서울옥션(063170)과 함께 국내 양대 미술품 경매 회사로 꼽힌다.

증권 신고서에 따르면 케이옥션은 지난 2020년 낙찰 총액 기준 미술품 경매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투자자들은 케이옥션의 미술품 확보 및 물류 능력, 연속적인 경매 진행 능력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케이옥션을 포함한 상위 2개사의 시장점유율이 80%를 넘는 과점 체제여서 미술품 판매 시장 성장과 더불어 케이옥션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김민석 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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