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속보]이재명 “혁신기업 3,000개·유니콘 100개 만든다”

K-비전펀드 50조원, 벤처투자 10조원 투자

“기업 성장 사다리 튼튼히 해야 일자리 늘어”

기업도시 2.0 조성…상생형 일자리사업 10개 발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6일 강릉 중앙시장을 찾아 즉석연설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6일 강릉 중앙시장을 찾아 즉석연설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강력한 국가 투자로 혁신기업 3,000개, 유니콘 기업 100개와 다수의 데카콘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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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오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일자리 대전환 6대 공약’을 발표식에서 “기업이 늘어나고 성장해야 일자리가 많아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업의 창업 뿐 아니라 성장도 중요하다. 유니콘 기업을 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의 데카콘 기업으로,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도록 기업 성장사다리를 튼튼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테크형 메가펀드 K-비전펀드 50조 원 조성 △벤처투자 규모 10조 원으로 확대 △국민참여형 벤처투자펀드 △벤처투자펀드 조성 위해 배당소득에 저율 분리과세 적용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기업을 지역에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지역 특색에 맞는 혁신선도기업을 육성하고 리쇼어링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반도체·미래 모빌리티·그린에너지·바이오헬스·AI·로봇 등 미래산업 중심의 ‘K-혁신밸리’ 조성도 약속했다.

이외에도 이 후보는 혁신도시·규제자유특구·국가혁신융복합단지와 연계한 ‘기업도시2.0’을 만드는 한편 ‘광주형 일자리사업’을 모델로 하는 상생형 일자리사업을 10개 이상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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