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현대캐피탈 프랑스(Hyundai Capital France)’가 정식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프랑스는 프랑스 금융 그룹 소시에테제네랄 그룹의 자회사인 CGI 파이낸스(CGI Finance)와 설립한 합작회사(JV)다.
현대캐피탈 프랑스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할부와 리스, 보험 판매는 물론 현지 딜러들에게 안정적인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프랑스에서 자동차금융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김현주 현대캐피탈 부사장은 “현대캐피탈 프랑스의 공식 출범으로 유럽 내 2대 자동차 시장인 프랑스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면서 "현대캐피탈과 프랑스 내 강력한 영업망과 마케팅 노하우를 지닌 CGI 파이낸스의 협업으로 프랑스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캐피탈 프랑스는 현대캐피탈의 10번째 해외 금융법인이다. 유럽에서는 △독일 △영국 △러시아 △이탈리아에 이은 5번째 해외법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