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MZ 취향저격 '브랜드 콜라' 출시 한달새 100만개 판매

전국 170여곳서 하루 3만개씩 팔려

론칭 기념 동영상도 유튜브서 인기





버거 프랜차이즈 노브랜드 버거가 선보인 탄산음료 자체브랜드(PB)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독특한 네이밍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MZ세대 취향 저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신세계푸드(031440)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는 지난달 14일 출시한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가 전국 170여 개 매장에서 일 평균 약 3만 개씩 판매되며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관련기사



이 같은 판매량은 소비와 재미를 함께 추구하는 MZ세대 펀슈머를 중심으로 기존 탄산음료와 차별화된 독특한 네이밍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는 각 음료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초록색 배경에 팝아트적 요소를 활용한 디자인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음료라는 점도 남다른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성과 잘 맞아 떨어지면서 인기를 끌었다. 또 론칭을 기념해 방송인 유병재와 래퍼 래원이 함께 선보인 유튜브 영상은 일주일 만에 조회수 100만 뷰를 넘으면서 화제를 모았다. 그 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를 즐기며 올린 인증샷과 리뷰가 매주 100건 이상 올라오며 점차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의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를 활용한 굿즈를 개발하고 추가 디지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식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