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얼굴인증 기반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임영호(왼쪽 두번째)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부행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제공=하나은행하나은행이 얼굴 인증 기술을 무인결제 등 오프라인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마련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메사쿠어컴퍼니·슈프리마·시큐센과 얼굴인증 기반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과 파트너사가 얼굴인증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에서만 주로 이용되던 인증 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협약에 참여한 3개사와 함께 국내 편의점의 무인 출입 시스템과 아이티센그룹의 얼굴인증 기반 출입 시스템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하나은행에 등록된 얼굴인증 정보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출입, 무인결제 등 다양한 이용자 관리 서비스가 한꺼번에 가능해질 것”이라고 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8월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은행권 최초로 얼굴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