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담비와 스피드 스케이팅 이규혁 감독이 결혼한다.
25일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손담비와 관련해 기쁜 소식이 있다. 오는 5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이규혁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손담비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함께 있으면 웃게 되고, 행복이란 걸 알게 해준 사람과 결혼한다"고 적었다.
이어 "데뷔 때부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응원 속에 요즘 정말 행복하다"며 "결혼 후에도 꾸준히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여러분과 소통하겠다"고 알렸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해 12월 초 열애 중이라고 인정했다. 이후 손담비는 지난 1일 이규혁과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고, 달달하게 연애하고 있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줘 화제가 됐다.
이들의 결혼설은 지난 17일 한차례 불거진 바 있으나 당시 소속사는 "손담비와 이규혁은 잘 만나고 있는 상태나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다"고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