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새문경 뉴딜정책에 700억 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전입 인구를 위한 370동의 모듈주택을 공급해 귀향?귀촌?귀농 시 정착의 가장 큰 걸림돌인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전 시민에게 1인당 지역화폐로 30만 원씩을 지급해 위축된 내수경기를 활성화한다.
기존 주민을 위한 노후 주택 개량 지원사업을 통해 낡은 집을 헐고 신축할 경우 신축비 3,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7,000만 원을 1% 이내의 저리로 융자해 문경시 장기 거주자이면서 세대원 유입이 많은 주민과 거주환경이 열악한 노인 등에 위해 300동 규모로 주택 개량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공유오피스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점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건립 중인 옛 극동호텔 부지 세대공감어울림센터를 청년창업 지원과 정보공유 공간으로 활용한다. 새문경 뉴딜정책은 재난지원금 213억 원, 모듈주택 공급 370억 원, 주택개량 지원사업 100억 원 등 700억원 규모다. 본예산 심사 시 삭감된 유보금과 잉여재원을 활용하며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