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주요 도시간 이동 소요시간은 오전 출발보다 40~50분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3시 출발시 요금소 기준 소요시간은 서울→대전이 2시간 50분, 서울→강릉이 3시간10분이다. 서울→광주는 4시간 10분, 서울→대구는 4시간 30분으로 예상했다. 서울→부산은 5시간 20분, 서서울→목포는 4시간 20분이 걸릴 전망이다.
오전 10시 출발보다 소요시간은 줄어들었지만 정체는 여전하다. 현재 경부선 부산방향으로 한남~서초 간 4㎞ 구간에서 10시 부터 시작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신갈분기점에서 수원까지 구간도 차량이 정채하면서 오후 13시 25분 이후 정체다. 밖에 동탄분기점~남사부근(7㎞), 천안휴게소~청주분기점(28㎞)도 긴 구간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선 목포방향은 금천과 순산터널,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11㎞), 운선터널부근 3㎞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중부내륙선 창원 방향은 여주분기점~감곡부근(10㎞), 충주휴게소~충주부근(3㎞), 괴산휴게소~장연터널부근(3㎞), 진남터널부근~문경휴게소부근(5㎞) 등 곳곳에서 밀린다.
도로공사는 귀성길 정체가 이날 오후 3시에서 4시께 정점에 달했다가 오후 7∼8시 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귀경길 정체는 오후 4∼5시께 최대,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